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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살아남은자의 회고-예감은 틀리지 않았다..에서 이렇게 정의하는 구절이 나온다’  라는 전제를 받아들이면, 이런식의 회고도 가끔은 있어야 세상의 역사가 더 풍부하고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영화를 보고 나와 아름다운 영상과 영화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 하다, 같이 영화를 본 사람과 내가 정 반대의 이해를 가지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두개의 진실이 모두 진실이며, 두가지 이야기가 공존한다는것, 두가지 이야기가 서로 교차함을 받아들이는 것이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그런게 있다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파이가 이슬람교도이며 카톨릭 신자이고, 힌두고 신자이기도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파이에게는 절규하며 찾는 신의 존재도, 두려워하지만 삶의 이유가 된 로버트 파커도 결국 같은 의미라고 생각하면, 이 환상적인 이야기를 받아들이기 조금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

믿는 이에게 존재하는 동시에, 믿지 않는 이에게 존재할수 없는 그런것. 누구에게나 그런 로버트 파커가 한가지쯤은 있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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