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식구가 생겼다, 그것도 둘 씩이나.

2012. 5. 22일생, 청소년묘 영달(남아)과

2014. 3. 18일생, 어린이묘 미달(여아).

 

IMG_9002IMG_9039 IMG_9041

이 하얀 솜뭉치 같은 녀석은 영달이. 두살이나 된 청소년묘를 입양하게 된건, 이녀석이 아프고 버려졌기 때문이다. 영달이는 방광염이 심해, 전 주인이 병원에 안락시 시켜달라고 버리고 간 야옹이다. 영달이가 어릴때부터 주치의였던 수의사 선생님이 차마 어린 고양이를 죽이지 못하고 치료해 놓은걸, 강동구의 협회에서 구조해 어느 댁에 20여일 임보해 있다 우리집으로 오게 되었다. 지금은 아프지 않다고 하지만 언제고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처방사료를 먹어야 한다는 의사선생님의 판단과, 처방사료가 몸에 좋지 않고 습식을 해주면 충분히 예방할수 있다는 임보처의 판단 사이에서 갈등하며 현재 한끼는 처방사료, 한끼는 캔을 먹이고 있다.

우리집은 이녀석의 집이 될 뻔 하였으나, 혼자 두는기 미안하기도 하고, 밤마다 놀아달라며 애옹거리는 통에 잠을 못자겠기도 해서 둘째를 들였다.

 

 

IMG_9969 IMG_9564

 

우리집 쥐돌이 미달이. 미달이는 태어난지 두달하고 일주일 쯤 지났을때 우리집에 오자마자 정신없이 기침을 해댔다.  병원에 갔더니 아마도 허피스 인 것 같다고. 지금은 약먹고 기침은 덜 하지만,, 미달이는 평생 허피스 보균묘로 살아야 한다. 그래도 종일 폴짝 폴짝 뛰어다니며 영달이도 괴롭히고, 커텐도 긁고, 식탁도 긁고, 쇼파도 긁어대며 정신없이 놀다가 저렇게 쓰러저 잘 잔다. 입이 짧은 영달이와 달리 얜 뭘 줘도 잘먹고 똥도 하루에 세번은 싸는듯. 우리집 쥐돌이는 깨 있을땐 너무 빨라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대부분 사진이 자는 사진.

집에 냥이들이 있어, 집에 있는 시간이 더 소중해 졌다. 지금도 당장 냥이들 보러 달려가고 싶다. 집에.

 

Advertisements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