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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빠르다. 특히 미달이. 카메라를 피하는 영달이와 달리(내가 핸드폰 카메라로 코앞에서 찰칵대니 싫어하는 것 같긴 하지만) 미달이는 카메라를 피하진 않는데 너무 빠르다. 그래서 보통 사진을 여러장 찍게 되는데, 여러장 찍힌 사진들을 이어서 넘겨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래서… 배웠다. 이런거 만드는법을.

 

#1  오빠꼬리가 제일좋아!!! : 미달이는 영달이 꼬리만 보면 환장을 하고 달려든다. 특히나 영달이가 기분이 좋아서 내 앞에 앉아서 꼬리를 흔들거나 내 앞에 누워서 꼬리를 흔들면 영락없이 이녀석이 달려들고, 영달이는 슬금슬금 자리를 피해버린다. 미달아, 언니에게 오빠와의 시간을 좀 주지 않으련… ;ㅁ;
2014. 7. 3 - 그거 먹는거 아니야...;

 

#2 영혼을 담아절규하는 영달 : 다른 간식은 안주고 닭가슴살 육포나 쉐바 서너알을 간식으로 준다. 이날은 쉐바 몇알 얻어먹고 부족했는지 내 앞에서 저렇게 절규했다. “더 내놔! 더내놓으라고오오오!!!”

 

영달간식내놔

 

#3 잇힝 : 미달이는 애교가 많..다기보다는 졸릴때 만져주면 애교가 터진다. 문제는 얘가 졸릴 타이밍을 지켜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다는것. 일주일에 한번정도 종일 집에서 얘들이랑 놀다보면 미달이가 졸린 시간을 포착할 수 있는데 그 때 옆에 데려다 놓고 만질만질해주면 꾹꾹이도 하고 옆에서 얼굴도 부비며 애교를 보여준다. 으앙 귀여워!!

미달꾹꾹

 

그나저나 애들이 정수기를 안 쓴다. 영달이 물 많이 먹으라고 사줬는데, 전원을 켜놔도 안쓰고 꺼놔도 안쓰고, 캣닢을 뿌려줘봐도 안쓴다. 호기심 많은 미달이는 가서 킁킁 냄새도 맡아보고 툭툭 건드려 보기도 하는데, 영달이는 옆에 가기도 싫어한다. 저게 물이라는걸 모르는 것 같아서 코도 대줘보고 물 찍어서 입가에도 묻혀줘보고 하는데 당췌 .. 싫어한다. 아무래도 갖다 팔아야할 듯. ㅜ

정수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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