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달달이들039

<네. 야매 미용을 했지만 그 미모가 어디 가진 않았습니다.>

야매미용 하고 애들 추울까봐 매일밤 뜨시게 난방을 틀어주지만, 그래도 혹여나 추울까봐 옷을 입혀놨다. 옷이 털 밀린 부분을 가려주니 나름 감쪽같다. 처음엔 조금 뒤로 걸었지만 뭐, 이정도면 옷에 적응도 한 것 같다. 다만…. 옷에다가 너무 그루밍을 해대서 퇴근하고 집에 가면 옷을 좀 벗겨준다. 그루밍 하고 밥 편하게 먹으라고.

달달이들038

처음엔..화냈다. 옷입혔다고.

달달이들035

화내도 안통하니 불쌍한 표정도 지어보였다.

영달이 혼자 옷 입고 있으면 소외감 들까봐 미달이도 입혀놨다. 커플룩으로.ㅋㅋ

달달이들042

<니놈이냐. 우릴 옷입힌게!!>

달달이들051

평소 침대나 쇼파엔 안올라오려고 하던 녀석이, 배에 털이 없어져 그런지 꼭 쇼파에 올라와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오빠나 나 중 한명은 꼭 바닥에 앉아서 티비를 본다.

달달이들050

털이 밀려 더 보드라워진 뱃가죽을 만져주면 그릉그릉하며 발라당.

달달이들056

미달이는 옷 입혀 놓으니 서커스단에 있는 원숭이 같아졌다.

달달이들057

새침한 표정도 지어보지만…

달달이들058

영락없는 원숭이…

미달이는 퇴근해 보면 늘 스스로 옷을 벗고 있다. 어떤날은 한쪽 팔만 빼놓고 있고, 어떤날은 홀라당 벗고 있고. 어지간히도 귀찮은가보다. 그리고 어지간히도 유연하다.

달달이들005

요새 미달이가 뚱냥이가 되어버렸다. 털 밀어놓은 영달이 등치와 얼추 비슷한 듯 하여 급 몸무게를 재봤는데.

박미달 3.2, 박영달 4.6

영달이 우리집 처음 왔을때 영달이 몸무게가 3.4 정도였는데, 700그람 쌀 한줌 무게로 우리집에 온 이 똥꼬발랄 아깽이가 어느새 영달이 덩치만큼 커졌단 얘기다. 영달이는 한동안 4.2 키로의 아주 이상적인 무게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최근 건사로를 내추럴발란스에서 캘리포니아 내추럴 그레인프리로 바꾸고 나서 급 살이 올랐다. 그 사료랑 캔이랑 같이 주면 주식캔 안먹고 건사료 먹는다.

아무튼 영달이가 그렇게 처참한 몰골은 아닌데, 털 밀고 나서 부터 어딘가 허전해졌는지 정력왕이 되었다. 이녀석이 허공에다 하는 꾹꾹이는 손만 닿아도 했지만 내 몸이나 이불에 하는 꾹꾹이는 잘 안했는데 이제 내가 침대에만 올라오면 지도 따라 올라온다. 그리고 시작한다.

꾹꾹이만 하면 참 이쁠거 같은데.

꾹꾹이만 하진 않는다.

처음엔 이게 뭔가 했다.

꾹꾹이를 네발로 하다가 엉덩이를 들고 한번씩 부르를 떨다가 신체의 축축한 어딘가를 내 팔에 문지르는거…

이거..붕꾹이라고 한다는데…

하루이틀 하다 말겠지 했는데, 장난아니다. 매일한다.

달달이들013

그것도 꼭 아침에.. .otl…

달달이들014

보통 내 팔을 물면서 꼬리로 내 얼굴을 때리면서 하는데, 웬일로 반대방향으로 하길래 표정을 볼 수 있었다.

달달이들015

겁나 진지하다.

달달이들016

영달이는 보통 사진 찍으면 피하는데, 아랑곳 하지 않는다.

달달이들017

집중하고있따…

달달이들018

무서웡…

달달이들022

일요일 새벽 6시부터 이러고 있길래,, 어디 얼마나 하나 보자 하다가 잠들었는데, 다시 눈떳을때까지 저러고 있었다. 그때 시각 7시 30분. 정력왕 탄생.

달달이들026

자다 일어난 미달이가 “삐유유유웅” 소리를 내며 달려와 엥기고 나서야 붕꾹을 마치고 사라졌다.

달달이들024

애교가 부쩍 늘어서 자꾸 머리를 박아댄다.

달달이들030

<언니 나 이뻐??

달달이들036

그래.. 너 이뿌다.. 이뿐 원숭이 같당..

달달이들074

근데 니가 아무리 이뻐봐야.. 영달이가 더 이뿌다.

미용 하면서 앞면은 남겨놨다.ㅜ

Advertisements

7 thoughts on “2014. 11. 4 – 분당의 정력왕 박영달.

  1. 돼냥이가 되가고 있군요
    저는 앞전에 캘내 그레인프리 먹이고 추천해준 선배의 동생
    님께서 이름지어주신 냥이의 집사입니다
    그레인프리 종류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서 원래먹이던 내발보다 사료를 적게 먹여도 되요….
    그게 안되신다면 그만큼 운동을 시켜야 하구요
    응아냄새는 많이 줄었나요??
    영달댁님 부디 응아 지옥에서 벗어나시길 바래여

    • 우왕 꾹이 아버님! 덥썩! 사료 추천해주신 덕분에 요즘 화장실 하루 한번만 치웁니다. 원래 냄새나서 하루 두번 치워야 살 수 있었거든요. 신기해요 단백질 함량 높은거 먹이면 냄새 더 날줄 알았는데… 애들은 열심히 뛰댕기고는 있는데… 그냥 밥을 조금만 주려구요 이제.ㅋㅋㅋㅋ

      • 고단백사료 먹인다고 냄새 더나고 덜나고 그런건 없구요
        사료가 냥이한테 얼마나 잘맞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예전에 캘내 리콜사태 땜에 국내 수입이 잠시 중단 되었을때
        토우 연어맛 먹였다가 귀지폭발에 턱드름으로 생식본능 먹였는데요(위에 언급한 두가지 사료는 고단백 사료입니다)생식본능 닭맛 먹이고 설사하고 눈을 긁어서 새벽에 병원대려 갔다 왔어요 의사샘도 냥이가 갑자기 긁는 행동이나 피지 및 귀지 폭발하는거는 대부분 사료에 의한 알러지라고 하더라구요
        진료 받고 집에 도착해서 사료 성분 봤더니 캘내랑 재료가 많은 차이는 안보이는데 한가지 보이는게 칠면조…..ㅠㅠ요게 의심 갔었고 연어는 확인사살 한게 급한대로 사간 내발 분홍봉지 먹였는데 연어가 들어가있더라구요….그 알러지 사건 이후 2주동안 눈긁는 행동 하고 털도 개털로 변하고 복구 시키느라 진땀 뺏어요 아이고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네요 ㅎㅎㅎ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저도 어디선가 본건데 잘맞는 사료를 먹이면 피지분비랑 귀지가 줄어든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즤집냥이는 처음 대리고 왔을때 3주정도랑 알러지사건 빼고는 4년동안 귀닦아준적이 없어요ㅎㅎ병원에 가도 깨끗하다며 그냥 냅두라 하더군요 목욕할때 젖은수건으로 살짝 닦아주는게 다에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피지분비를 알아보려면요 귓속(귀지도 피지잔아욯ㅎ)꼬랑지(몸통보다는 꼬리에서 분비가 많다고 으사샘이 그러더군요)털을 파해쳐서 속살을 보면 때처럼 거뭇거뭇하게 있는게 피지구요…그담은 등이랑 배때지 보면 됩니다
        사람이 냥이 알러지로 고생하는게 냥이한테 분비되는 단백질이 주 원인이라고 어깨너머로 줏어들었는데 잘맞는 사료를 택하셔서 햄볶으세요 두서없이 주절주절 하다가 갑니다

      • 고단백사료 먹인다고 냄새 더나고 덜나고 그런건 없구요
        사료가 냥이한테 얼마나 잘맞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예전에 캘내 리콜사태 땜에 국내 수입이 잠시 중단 되었을때
        토우 연어맛 먹였다가 귀지폭발에 턱드름으로 생식본능 먹였는데요(위에 언급한 두가지 사료는 고단백 사료입니다)생식본능 닭맛 먹이고 설사하고 눈을 긁어서 새벽에 병원대려 갔다 왔어요 의사샘도 냥이가 갑자기 긁는 행동이나 피지 및 귀지 폭발하는거는 대부분 사료에 의한 알러지라고 하더라구요
        진료 받고 집에 도착해서 사료 성분 봤더니 캘내랑 재료가 많은 차이는 안보이는데 한가지 보이는게 칠면조…..ㅠㅠ요게 의심 갔었고 연어는 확인사살 한게 급한대로 병원에서 사간 내발 분홍봉지 먹였는데 턱드름이 재발해서 보니까 연어가 들어가있더라구요…(성분 잘보시고 사료 선택하시길).그 알러지 사건 이후 2주동안 눈긁는 행동 하고 털도 개털로 변하고 복구 시키느라 진땀 뺏어요 아이고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네요 ㅎㅎㅎ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저도 어디선가 본건데 잘맞는 사료를 먹이면 피지분비랑 귀지가 줄어든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즤집냥이는 처음 대리고 왔을때 3주정도랑 알러지사건 빼고는 4년동안 귀닦아준적이 없어요ㅎㅎ병원에 가도 깨끗하다며 그냥 냅두라 하더군요 목욕할때 젖은수건으로 살짝 닦아주는게 다에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피지분비를 알아보려면요 귓속(귀지도 피지잔아욯ㅎ)꼬랑지(몸통보다는 꼬리에서 분비가 많다고 으사샘이 그러더군요)털을 파해쳐서 속살을 보면 때처럼 거뭇거뭇하게 있는게 피지구요…그담은 등이랑 배때지 보면 됩니다
        사람이 냥이 알러지로 고생하는게 냥이한테 분비되는 단백질이 주 원인이라고 어깨너머로 줏어들었는데 잘맞는 사료를 택하셔서 햄볶으세요 두서없이 주절주절 하다가 갑니다

      • 핸폰으로 적어놓고 보니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수정하려 했느나 수정이 안되서 다시 댓글로 달았어요 ㅎㅎㅎ
        글구 잘맞는 사료 먹이면 응아냄새도 줄어요

      • 사람이 냥이 알러지로 고생하는게 냥이한테 분비되는 단백질이 주 원인이라고 어깨너머로 줏어들었는데 잘 극복하시고 잘맞는 사료를 택하셔서 햄볶으세요 두서없이 주절주절 하다가 갑니다
        글하나 잘못적었다가 고생하네요 ㅠㅠ

      • ㅋㅋㅋㅋㅋ괜찮습니다.ㅋㅋ오리젠이나 생본 먹여보긴했는데 오리젠은 똥냄새 땜에 탈락. 생본은 애들이 안먹어요.ㅋㅋ 다행히 아직 영달이한테 피지가 있는건 발견을 못했습니다만 .. 방치되고 있는 미달이는… 털도 시꺼매서 잘 보이지도 않아서… 혹시 알러지를 겪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집에가서 한번 봐줘야겠어요. 캘내 사료 괜찮은거 같아요. 네발 먹였을때 미달이가 설사를 좀 했는데 그것도 잡혔고.. 다만 애들이 돼지가 되가고 있다는거.미달이가 캔도 마다하고 캘내만 먹습니다… =_=

Leave a Reply

Fill in your details below or click an icon to log in:

WordPress.com Log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WordPress.com account. Log Out /  Change )

Google+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Google+ account. Log Out /  Change )

Twitter picture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Twitter account. Log Out /  Change )

Facebook photo

You are commenting using your Facebook account. Log Out /  Change )

Connecting to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