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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4인 가족이야. 했다 생각해 보니 4인은 아니길래 그냥 다 같이 네 마리 가족이라 하기로 했다. 우리집엔 네 마리가 산다. 나, 남편, 영달, 미달. 나와 남편이 크리스마스에 뒹굴뒹굴 노는 동안 나머지 두 마리는 잠만 잤다. 깨워도 자고, 만져도 자고, 뽀뽀해도 잔다. 놀아주면 잠시 나와 놀다 자고, 밥주면 밥먹고 자고, 자다 깨면 물마시고 쉬하고 똥싸고 잔다. 팔자가 아주 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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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데 불켜서 짜증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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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상태로 주무시고 계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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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냐 닝겐! 불을 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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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없단다. 다시 잔다. 질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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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까뒤집었는데 내가 안만지니까 실눈뜨고 본다. 어 왜 안만지는건데. 내가 허락했는데. 니가 감히 안만지는거야.? 뭐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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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곤 다시 이상태로 잤다. 그래. 잘자라. 그러다 떨어진다.

매일 종일 난방을 돌릴수는 없어서 출근할 때는 옷을 입혀놓고 나간다. 옷 입혀놓으면 잔뜩 삐져있다가 퇴근하고 와서 벗겨주면 폭풍 그루밍을 하느라 누나가 왔는지 갔는지 신경도 안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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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룩입고 한침대에서 자는 사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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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사이가 좋아 보이지만, 영달이가 저 의자를 포기하기 싫어 참고 안자있는것뿐.이라는걸 난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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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룩 입은 고양이 처음 보냥. 고만 쳐다보고 저리 꺼지라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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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오구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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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달이는 심기가 불편하다. 저리가라 이 가스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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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빠가 좋다고 꼭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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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샷. 영달이는 샵에서 데려와 처음 간 집에서 외동으로 지내 그런지 미달이의 존재를 아직도 못마땅해한다. 집에서 5형제중 셋째로 태어나 위 아래로 언니오빠동생들이랑 같이 지낸 미달이는 영달이를 매우 좋아한다. 성격이 매우 다른 우리집 두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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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이쁨. 요즘 털이 제법 자라 보송보송 이쁘고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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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쟁이. 곁에 와서 몸을 뒤집었다 깠다 부볐다 아주 난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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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뻐해죠. 이뻐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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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깽이일땐 진짜 이뻤는데 크면서 점점 (뚱뚱한) 못난이 원숭이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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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잘땐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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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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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우리집 네 마리 중 이 두 마리는 인물이 출중한 편이다. 나머지 두 마리에 비하면. 오늘도 휴가다. 내일부턴 주말이다. 씐나게 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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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oughts on “2014. 12. 26 – 우리집 네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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